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에서는 ‘PLASTIC FANTASTIC: 빛·컬러·판타지’전시와 연계한 ‘키즈워크룸: 투명 디자인 연구소’를 진행한다.
‘키즈워크룸: 투명 디자인 연구소’는 문제 해결과 창의적 사고의 과정을 체험하고, 창작과 감상 그리고 미술관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디뮤지엄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다.
‘PLASTIC FANTASTIC: 빛·컬러·판타지’는 세계적 디자이너들의 예술적 감성과 플라스틱의 무한한 가능성이 만나 탄생한 디자인을 소개하는 전시인 만큼 전시와 연계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사물들의 재료와 그 성질을 탐구하고, 그중 플라스틱이라는 재료와 과학 기술 그리고 디자이너의 상상력이 만나 완성된 디자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아이들은 총 120여 분 동안 여러 가지 플라스틱 재료로 조형요소와 과학원리를 담은 오토마타 작품을 만들어보는 창작 활동을 통해 단순히 작품을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작품을 탄생시켜 보는 과정을 경험한다.
이와 더불어 디뮤지엄에는 유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미술관 경험을 심어 주기 위한 잊지 못할 생일 파티 ‘해피 버스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색다르고 심도 있는 작품 감상 프로그램 ‘감:상’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키즈워크룸: 투명 디자인 연구소’ 5세에서 13세 어린이들에 한해 전시입장료 포함 1인 2만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디뮤지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