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극 '야오 야오'
‘야오 야오’는 무대 위에서 스크린 아트를 구현해 호기심 많은 어린이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성인 관객에게는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주인공인 장난꾸러기 야오가 출근한 아빠의 외투에서 나온 털 뭉치로 놀기 시작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야오의 몸짓에 박자를 맞춰 나오는 음악과 효과음이 재미를 더한다. 가족 간의 소통과 관심, 사랑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4세 이상 관람 가능.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 사전 신청 필수. 무료.
▲ 1월 19일 오후 2시 ▲ 1월 20일 오후 2시, 4시
토요 문화행사 전통연희 '유희노리'
새해를 맞이해 신명나는 전통연희 공연이 열린다. '유희노리'는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이 보다 친숙하게 한국 전통의 가,무,악을 즐길 수 있다. 관객에게 복을 비는 '비나리'를 시작으로 사물의 장단을 사람의 목소리로 표현한 ‘구음 사물놀이’. 사물놀이를 새롭게 해석한 ‘비온다’와 각종 재주놀이가 준비돼 있다. 4세 이상 관람 가능.
▲ 1월 13일 오후 2시, 4시
월요 문화행사 국악공연 '청구영언의 멋과 맛'
국립한글박물관 상설전시 유물 중 '청구영언'과 연계한 공연이다. '청구영언'은 '해동가요', '가곡원류'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가집 중 하나다.
공연은 중요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와 전수자로 이뤄진 단체 '정가앙상블·소울지기'가 선보인다. 노랫말 음악부터 전통 가곡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8세 이상 관란 가능. ▲ 1월 22일 오후 4시
1월 문화가 있는 날 연극 '행복한 왕자'
오스카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는 자신을 희생하면서 가난한 사람을 돕는 행복한 왕자 동상과 제비의 이야기다. 추운 겨울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에 좋은 줄거리다. 내용이 쉽고 간단해 공연 관람 후 아이들에게 생각할 내용을 많이 준다.
▲ 1월 31일 오후 2시, 4시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