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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도 반려견과 함께 떠나개!

입력 2018-01-10 10:55:22 수정 2018-01-29 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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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Pet+Family)'이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반려견을 동반한 여행 수요도 늘고 있다. 가족과 '호캉스'를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반려견 친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오는 15일부터 반려견을 포함한 온 가족이 호텔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멍 프렌들리(Mong-Friendly)' 서비스를 선보인다. 체크인 시 그랜드 머큐어 문양과 '아이 엠 어 호텔 게스트(I am a hotel guest)'라는 문구가 새겨진 반려견 전용 목걸이와 저자극 기능성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하이포닉'의 일회용 애견용 샴푸를 제공한다. 객실 내에는 전용 식기와 쿠션, 배변패드를 마련해준다.

떠오르는 호캉스 명소 인천의 펫 프렌들리 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반려견 두 마리까지 동반 가능한 '펫친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 시 스페인 천연 라텍스 브랜드 랑코(Lanco)의 장난감, 꽃목걸이, 영국 습식 사료, 독일 산양유, 배변봉투 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되며, 객실 내에 쿠션과 식기를 마련해준다.

대구, 경북지역 펫팸족 여행객들을 위한 펫 프렌들리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는 가족 친화 정책의 연장선으로 반려견 동반 가능 객실인 '펫블리룸'을 운영 중이다. '펫블리(Petvely)'는 펫(pet)과 러블리(lovely)의 합성어로, 펫블리룸 체크인 시 사랑스러운 반려견을 위한 간식, 장난감 등으로 구성된 웰컴 박스를 제공하고 객실 내에 애견 침대와 식기를 마련해준다.

국내 최초 애완동물 동반 전용 호텔, 부산 해운대 '더 펫텔'

더 펫텔은 국내 최초 애완동물 동반 전용 호텔로 지난해 8월 오픈했다. 총 39개의 애완동물 동반 객실이 마련돼 있으며, 애견호텔, 애견용품점과 미용실, 동물병원 등까지 갖춰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호텔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야외 테라스에 애견 전용 풀장이 있고, 카페에서 조식과 브런치, 각종 음료를 즐기면서 애완동물에게 수제간식도 먹일 수 있다.

박재현 키즈맘 기자 wogus9817@kizmom.com
입력 2018-01-10 10:55:22 수정 2018-01-29 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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