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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러너' 딜런 오브라이언 "아침과 점심으로 삼겹살 먹어"

입력 2018-01-11 14:45:39 수정 2018-01-11 14: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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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의 홍보를 위해 내한한 주연배우 3인방인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이 11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의 일정에 대해 인상적인 순간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번이 첫 내한인 딜런 오브라이언은 "많이 마시고 먹으며 한국에서 잘 즐기고 있다. 이기홍은 매우바빠 같이 저녁을 못했지만 삼겹살과 목살을 아침과 저녁에 먹을 정도다"고 답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토마스 생스터는 "지금까지는 너무 추워 구경을 못했다. 음식이 맛있고 집에서 먹는 음식 같아 좋았다나가서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한국에 불어닥친 한파에 영향을 받은 모습이었다.



또한 그는 이번 영화에서 돋보이는 캐릭터 '뉴트'의 활약상에 대해 "지금까지 제 캐릭터는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던 캐릭터라면 3편에서는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으며 등장인물끼리 토론을 하는 상황에서 1,2편에서 가지고 있던 캐릭터성이 드러났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즉흥적이고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주인공 '토마스'라면 '뉴트'는 중재자로써토마스의 행동에 대해 옳은 것인지 아닌지 되묻고 제 2의 의견을 주는 성숙한 캐릭터가 됐다"고 자신의 배역에 대해 말했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가 이번 마지막 시리즈와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딜런오브라이언은 "3편은 모든 캐릭터의 출발이 달랐다. 시간이 지나고 상황이 달라졌다. 이전에는 생존에 급급했으나 다들 성장한 부분이 있다"며 자신의 캐릭터 '토마스'는 산전수전을 겪은 리더 같은 느낌으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전에는 어린 소년이었다면 성숙한 성인 남성으로 자란 성장과정을 영화로 보여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번 영화는 각본이 좋았고 현장에서 배우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던 영화라고 배우들은 화기애애했던 촬영현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메이즈러너>시리즈는 원작 소설이 있어서 이해하기가 더 쉬웠다고도 덧붙였다. 이때 이기홍은 자신의 구출이 늦어져서 이번 각본이 싫었다는 농담을 던졌다.

또한 메이즈러너 3인방은 한국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덕분에 영화가 올 수 있었다 성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 인사르 전하며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전했다. 토마스 생스터 또한 한국에서의 개봉을 기대하며 데스큐어 덕분에 한국에 다시 올 수 있어서 기쁘다고 답했다.
이기홍은 "영화가 마지막까지 온 것은 한국팬들 덕분이다. 이번 마지막 편도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답했고 특히 한국어로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도 하며 마지막까지 한국어로 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딜런 오브라이언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의 내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1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8-01-11 14:45:39 수정 2018-01-11 14:50:14

#메이즈러너 데스큐어 , #영화 메이즈러너 , #이기홍 , #딜런 오브라이언 , #토마스 생스터 , #내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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