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을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북서풍을 타면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밤에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로 인해 서울 전역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이 무료로 운행된다.
박재현 키즈맘 기자 wogus9817@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