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 연말정산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국민이 접속하여 필요한 증빙서류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인터넷으로 민원을 안내받고, 신청·발급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통합포털 ‘정부24(www.gov.kr)’ 누리집에서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특별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등록표 등본은 물론 외국인등록사실증명,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등 연말정산에 필요한 7종의 증빙서류를 ‘정부24’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주민센터에서 발급 시, 부담하게 되는 수수료를 ‘정부24’에서는 무료로 발급함에 따라 ▲주민등록표 등본▲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외국인등록사실증명 총 3종에 대해서 수수료를 아낄 수 있게 된다.
‘정부24’는 일평균 20만 명 이상이 공공서비스 이용 및 민원 신청을 위해 접속하므로, 행정 전부는 연말정산기간 이용자 급증에 대비하여 시스템을 보강하고 별도의 간소화 화면을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특정시간에 접속자가 많아 누리집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민24(www.minwon.go.kr) 누리집에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특별지원서비스가 종료되는 1월 31일 이후에도 주민등록표 등본 등 각종 증빙서류를 ‘정부24’에서 정상적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정부24는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부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연말정산이나 입학 등 민원신청이 많은 시기에는 특별지원서비스를 준비하여 국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