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의류 브랜드 스타일난다가 태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사업을 시작해 현 매출 1280억(2016년 기준)을 기록,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타일난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총 9개국 168개의 해외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일난다는 해외 성장 동기로 자사 화장품 브랜드인 3CE의 힘이 크다고 자체 평가했다.
스타일난다는 현재 태국에서만 7개의 매장을 보유 중이며, 태국 첫 해외 매장인 'PINK POOL CAFE'이 주목을 받았다. 이는 스타일난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의 핑크호텔 콘셉트를 태국에 옮긴 것으로 동남아시아권에서도 스타일난다의 콘셉트가 주효함을 입증한 셈이다.
스타일난다 관계자는 "계속해서 상승하는 인지도에 발맞춰 올해 6개의 매장을 태국에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아기자기한 메뉴로 더욱 가고 싶어지는, 마음에 들 수밖에 없도록 한 것이 성공요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일난다의 'PINK POOL CAFE'는 국내에서도 인스타 명소로 입소문 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홍대 2호점을 열어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사진 : bnt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