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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뮤지엄 'PLASTIC FANTASTIC:빛·컬러·판타지', 박여주·양승진 작가 작품 추가 공개

입력 2018-02-05 11:34:23 수정 2018-02-05 1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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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 디뮤지엄(D MUSEUM)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컬러·판타지> 전시의 일환으로 미술관 건물 외부와 내부에 박여주와 양승진 작가의 작품을 추가로 공개했다.

미술관 입구에 선보이는 박여주 작가의 개선문_인식의 문(The Triumphal Gate V_The Door of Perception)’은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들어서기 전 처음으로 마주하는 작품으로 내뿜는 영롱한 빛이 이어질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박작가는 여러 개의 문들이 연속적으로 나열된 형태의 이 작품을 관람객들이 통과하면서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스쳐 보낸 삶의 많은 부분을 다시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술관 입구에 들어서면, 건물 정면 외벽을 따라 펼쳐진 양승진 작가의 블로잉 인스톨레이션(Blowing Installation)'을 만나볼 수 있다.

실제 풍선을 불어 형태를 만든 후, 에폭시(epoxy)를 표면에 바르고 굳히는 작업을 반복해 단단한 물성을 가진 가구로 만드는 블로잉 시리즈의 초기 작품과 최근 조명 작업들을 디뮤지엄 외벽에 펼쳐진 형태로 배치해, 다양한 컬러와 형태들이 모였을 때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리플레이스 내부 공용공간에 설치된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블로잉 샹들리에(Blowing Chandelier)’는 외벽 설치작업과 마찬가지로 의자 형태의 개별 작품들을 모아 하나의 큰 샹들리에를 이룬다.

현재 디뮤지엄은 오는 34일까지 세계적 디자이너들의 예술적 감성과 플라스틱의 무한한 가능성이 만나 탄생한 디자인을 소개하는 전시 ·컬러·판타지>를 진행한다. 40여명의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의 작품 2700여 점이 전시된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입력 2018-02-05 11:34:23 수정 2018-02-05 11:34:23

#전시 , #디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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