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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북] 엄만 너를 사랑해 - '아가야, 사랑해'

입력 2018-02-07 15:20:00 수정 2018-02-07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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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것을 갑자기 잡았을 때, 친구가 깜짝 놀라게 했을 때 우리는 이렇게 말하지 “엄마야!”
아빠에게는 미안하지만 우리는 이럴 때 늘 엄마를 찾아. 힘든 순간에는 더더욱 엄마가 간절해져. 언제나 엄마를 찾으라고 누가 알려준 건 아니야. 이게 바로 본능이지. 동물 친구들도 마찬가지야. 우리가 보기에는 말도 제대로 안 통하는 동물들이지만 엄마와 아이 사이의 감정은 인간과 똑같아.


'아가야, 사랑해'는 부모를 둔 모든 존재가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울음을 그치지 않는 물범도, 물을 무서워하는 해달도 그리고 겨울바람에 발이 시린 펭귄도 모두 보듬어 줄 엄마가 있다.

그런 엄마도 때로는 아이를 섭섭하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가 무언가를 하지 못하게 할 때조차도 엄마는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 것임을 잊지 말라는 메시지가 뚜렷하게 전달된다.

"아가야, 꼭 기억해! 언제까지나 엄마는 너의 가장 좋은 친구야!"

감정 표현에 서툰 부모들 중 아이에게 마음을 보여주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편지를 쓰는 것과 같은 이치다. 직접 말로 하는 것보다 문장으로 전하는 마음이 아이에게 더 깊이 스며든다.

아이를 위한 태교 도서로도 손색이 없다. 거친 느낌이 나는 캔버스지에 여러 번 붓질을 한 듯한 자연스러운 그림은 독자에게 안정감을 준다. 좋은 것만 보고, 예쁜 것만 읽어야 하는 임신부에게 권하며, 첫째가 태어날 동생을 위해서 엄마에게 읽어주는 것도 좋겠다.

POINT
아이가 지금 어떤 고민을 갖고 있는지 물어본다. 책을 읽고 난 아이는 엄마가 자신의 힘든 점을 공감해 주고, 고민의 무게를 덜어주려 노력해줄 거라는 걸 알고 있는 상태라 편안하게 말한다. 아이의 고민을 듣고 난 다음 해결책부터 제시하기 보다는 부모가 어떻게 아이를 도와줄 수 있는지를 보고

도서 : 아가야, 사랑해 / 글 김지연 그림 엄마달 / 쉼 어린이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2-07 15:20:00 수정 2018-02-07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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