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기업 ㈜이폴리움이 운영하는 유아 승용완구 브랜드 '본토이'의 붕붕카 수출량이 1만3000대를 돌파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본토이에서 수출하고 있는 제품은 '본토이 프렌디멀'과 '본토이 트레블러' 유아 붕붕카로, 두 제품 모두 무소음 휠셋과 귀여운 동물 디자인이 특징이다. 본토이 프렌디멀은 고래 모양의 외관으로 아이 연령에 따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본토이 트레블러는 강아지 모양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붕붕카와 여행 캐리어가 결합해 실내에서는 붕붕카나 장난감 보관함으로, 외출이나 여행 시에는 유아 캐리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본토이는 이 두 제품을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스페인, 미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그리고 최근에는 중국에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며 해외 12개국에 선보였다. 명실상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국은 수출 물량이 대폭 확대되면서 국내 매출과 견주어도 될 정도의 큰 시장으로 부상 중이다.
본토이 브랜드 담당자는 "본토이 붕붕카가 해외 유아 완구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반응도 좋아 수출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본토이는 본토이 프렌디멀로 유럽 통합규격인증 마크 CE 인증 획득, 미국의 장난감 안전 기준을 획득하는 등 수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본토이 트레블러로 본격적인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아직 수출이 진행되고 있지 않은 나라에서도 제품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매우 긍정적이며, 제품에 대한 수출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어 이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