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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북]'나'를 맞혀보세요 -'누구게?','또 누굴까?'

입력 2018-02-14 15:04:45 수정 2018-02-14 15: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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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지. 상대방의 눈을 자세히 보면 마음 또한 알 수 있단다. 그런데 마음이 한 사람당 하나씩만 있는 건 아니야. 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러 가지 마음을 볼 수 있어. 환경과 역할에 따라서 각자 다른 모습을 갖고 있는 게 마음, 그러니까 성격이거든.

지금부터 퀴즈를 낼 거야. 동물들이 계속 나올 텐데 모두 같은 존재를 가리키고 있지. 그렇게 많은 동물이 어떤 한 존재만을 가리킨다고? 왜냐하면 대단한 존재거든!



'누구게?'와 '또 누굴까?'는 두 권이 함께 붙어 있어야 독서 효과를 볼 수 있는 쌍둥이 책이다. 이 책은 모든 페이지 내 등장인물의 눈동자 부분이 뚫려 있다. 대신 그 구멍 사이로 가장 뒷장의 눈동자가 보인다. 작가는 뒷장에 있을 누군가가 앞서 나온 많은 동물들의 특성을 갖고 있음을 암시한다. '눈은 곧 대상의 정체성'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전은 맨 뒷장의 주인공이 아빠와 엄마였다는 것이다. 추리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새로운 묘사가 나올 때마다 아빠 혹은 엄마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마지막까지 호기심에 가득 차 누구를 설명하는 건지 추론한다. 우리 엄마·아빠를 설명하는데 9~10가지 모습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 아이가 신기해할 것이다.

POINT
아이에게 마음속으로 주변 사람을 떠올리라고 하고 책에 나온 문장처럼 설명해 달라고 한다. 이때 반드시 "~처럼" "~같이"라는 의미가 들어가야 한다. 비유법, 은유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좋다. 어떤 개념인지 사전 학습하는 차원이라고 생각하자. 아이가 체험만 할 수 있으면 된다.

도서 : 누구게? , 또 누굴까? / 글·그림 김주경 / 도토리숲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2-14 15:04:45 수정 2018-02-14 15:04:45

#누굴까? , #누구게 , #도토리숲 , #아빠 , #엄마 ,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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