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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우수'…포근한 기온 속 전국 건조 특보 발효

입력 2018-02-19 09:52:35 수정 2018-02-19 09: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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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으로 정부가 각별한 불씨 관리를 당부했다.

날씨가 풀리며 겨울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우수(雨水)는 24절기 중 하나다. 19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오전 9시 기준 수은주는 서울 영하 0.6도, 인천 영상 0.1도, 청주 영하 1.1도, 대전 영하 1.6도, 전주 영상 1.4도, 광주 영상 5도, 목포 영상 2.4도, 제주 영상 8.5도, 포항 영상 3.4도를 가리키고 있다. 2월 들어서 가장 따뜻하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1.0~3.0m, 동해와 서해 먼바다에서 0.5~2.5m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보된 가운데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시적인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비 소식이 없는 날이 계속되면서 설 연휴 동안 건조함으로 인해 각종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세종, 광주, 대전, 전라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에 건조주의보가 발표됐으며 서울과 인천, 경상북도, 전라남도, 경기도도 마찬가지로 건조한 날씨로 인해 불조심이 요구된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던 강원도 산간지방과 철원은 지난 18일 해제된 상태다. 목요일에 들어서 중부 지방에 비 소식이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2-19 09:52:35 수정 2018-02-19 09: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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