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모든 상호금융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1038억원의 잔액을 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개통 후 지난해 12월21일부터 최근 6주간 진행한 ‘상호금융권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농협과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에서 미사용계좌 22만 개가 해지됐고 1038억 원이 환급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상호금융권 전체 미사용계좌는 총 4788만 개다. 이들 계좌 잔액만 약 3조4252억 원이다. 상호금융권역별 해지금액은 농협 688억원, 수협 159억원, 새마을금고 156억원, 신협 30억원, 산림조합 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payinfo.or.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오는 22일에 ‘내 계좌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