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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북]네가 독서해야 하는 이유-'책으로 쌓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

입력 2018-03-11 08:35:00 수정 2018-03-11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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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정말로 말을 잘 들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 급박한 마음으로 12월 25일이 되기 1주일 전부터 갑자기 착한 어린이 연기를 한 건 아닌지. 아니라고? 착한 일 많이 했다고? 그래, 그럼 원하는 걸 선물로 받겠네. 하늘을 날 수 있는 날개를 갖고 싶다고? 산타 할아버지한테는 더 큰 선물을 바라야지. 엄마(아빠)가 하늘을 나는 법을 알려줄게.

'책으로 쌓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하늘 높이 날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는 루카스의 이야기다. 날기 위해서 노력하던 루카스는 꿈을 이뤄줄 날개를 찾아 고민하지만 이렇다 할 해결책은 없다. 심지어 매년 산타 할아버지에게 간절함을 담아 편지를 쓰지만 소용없다.

루카스의 엄마가 날개 없이도 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 읽기다.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 책을 손에서 놓지 말아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에 공감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까닭을 알려준다.

새로운 것을 깨닫고, 배우는 루카스는 지식을 기반으로 상상력을 키운다. 독서도 근육과 같아서 훈련을 하면 속도가 빨라지고 완독하기가 덜 힘들어진다. 루카스는 이 경지를 넘어 독서를 멈출 수 없게 된다. 루카스는 점점 책을 위로 쌓아 올린다. 모두가 독서쟁이 루카스를 응원한다. 루카스를 보기 위해 지구 반대편에서도 방문한다. 루카스는 이미 유명인사다.

그러다 문득, 루카스는 엄마가 했던 말을 깨닫는다. 자기 스스로도 생각해 낸 게 대견한 루카스는 엄마를 찾는다. 책으로 쌓은 산에서 내려가려던 루카스, 이미 아주아주 높이 올라가 내려오기 힘들어 보였지만, 이제 아무런 문제도 없다. 상상력으로 날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자유로워지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책이 실현해 줄 수 있을 거라고 말하는 책이다.

POINT
아이가 원하는 만큼 책을 가져와서 위로 쌓게 하자. 줄자로 높이를 측정한 다음, 아이의 상상력을 재는 거라며 이름을 지어주자. 이를테면 '생각 쑥쑥 키', '창의력 높이' 등 아이와 의논할수록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올 것이다.

아이가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같은 행동을 반복해서 이전에 측정했던 높이에 합산하도록 하자. 높이가 올라갈수록 아이의 시야도 넓어진다.

도서 : 책으로 쌓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 / 글·그림 로시오 보니야 / 옮김 곽정아 / 그린북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3-11 08:35:00 수정 2018-03-11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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