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24일 정오 12시부터 박물관 소장품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조선 시대 왕과 왕비 모양의 소형블록을 증정하는 ‘블록쌓고, 궁금타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정오에 국립고궁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과 박물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으로 방문하는 관람객 500명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에서 참가할 경우, 행사 당일 박물관 로비에서 나눠주는 퀴즈 종이를 받아 종이에 표시된 전시실 유물사진을 확인한 후 전시실을 다니면서 유물 이름을 찾아 채우면 된다. 문제를 다 푸는 선착순 450명은 소형블록으로 제작한 조선 시대 왕과 왕비 모형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퀴즈는 23일 오전 11시에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페이스북,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개·보수로 인해 관람하지 못했던 ‘왕실의례실’과 ‘궁중서화실’(박물관 지하 1층)을 포함한 상설전시실을 둘러볼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관람객들이 평소보다 박물관을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유익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민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누리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