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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부터 정부24에서 지역 민원정보 확인한다

입력 2018-03-22 15:01:05 수정 2018-03-22 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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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자치민원과 관련된 정보를 오는 4월부터 행정서비스 통합포털 '정부24'를 통해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정부24는 중앙부처에서 관리하는 민원에 관한 정보 이외에 자치민원에 대한 민원정보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각 지역마다 달랐던 행정민원 내용 및 제반사항들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주민이 자치민원의 제출서류나 신청방법 등 필요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부 24’(www.gov.kr)에 게시하고 지자체별 유사한 민원은 처리기준안을 만들어 조정을 권고하는 등 지역간 대민서비스 격차를 해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시도 자치민원 중 신청 건수가 많고 지역별 유사한 민원 300여종 중심으로 정보를 게시하고, 구 자치민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보훈명예수당처럼 전국적으로 유사한 민원임에도 지자체별로 제출서류 및 처리기간이 다른 경우 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제출서류를 최대한 줄이고 지자체의 업무분석, 의견수렴을 거쳐 처리기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입양가정지원금 신청, 하수도 사용료 감면 신청 등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신청 빈도가 높은 민원에 대해 전국적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정하기로 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자치분권시대에 발맞춰 지역 특색을 살린 자치민원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그간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자치민원의 관리체계를 개선해 대민서비스 품질과 국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입력 2018-03-22 15:01:05 수정 2018-03-22 15:01:06

#정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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