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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아이나라도서관, 10주년 개관 행사 진행

입력 2018-03-24 08:00:00 수정 2018-03-2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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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부터 8일까지 10주년 기념 사진전시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이 4월 8일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도서관의 시작을 돌아보고 개관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008년 4월 도봉어린이문화정보센터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도봉 아이나라도서관은 지난 10년간 아이들이 하교하며 들리는 놀이터처럼, 지역주민들이 모임을 갖고 소통하는 마을 카페처럼 다정하고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어 왔다.

내달 8일 진행되는 본 행사는 <로봇? 코딩!>, <추억을 담는 클레이 오르골>, <타임캡슐에 담은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 등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4월 2일부터 8일까지 사전 진행되는 사진전시를 통해 도봉아이나라도서관 10년의 모습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개관기념식 당일은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가족 체험극 ‘행복베이커리’로 꾸며질 계획이다. 또한, 관내 타도서관과 유사한데다 긴 관명으로 이용자들의 불편과 혼란이 지속되었던 도서관명을 변경하기 위해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월, 두 달간 진행된 도서관명 변경 설문조사를 통해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이 공식명칭으로 선정되었음을 알리는 현판제막식이 진행되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10주년 개관 행사는 <도서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하여 2008년 개관부터 2011년 옥상공원 개방, 2014년 잉글리쉬존(영어도서관) 신설 등 지난 10년간 변화해 온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도서관의 현재 모습은 물론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도서관의 미래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할 계획이다.

금준규 도봉아이나라도서관 관장은 "유아들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지난 10년 동안 도봉아이나라도서관과 소중한 추억을 함께 해 온 지역주민 모두가 초대 손님인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8-03-24 08:00:00 수정 2018-03-24 08:00:00

#도봉아이나라도서관 , #도서관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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