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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정보교류사업 신규 참여기관 선정…사업 가속화

입력 2018-03-27 11:31:00 수정 2018-03-27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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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공모를 거쳐 2018년 진료정보교류사업 신규 참여기관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전북대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서울대병원을 선정했다.

복지부가 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들에 거점문서저장소 신규 구축 및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의료기관 간 정보연계를 위한 예산, 진료정보교류의 정보 표준 적용을 위한 기술지원을 한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의료원 산하 7개 종합병원·병원급 의료기관 및 243개 의원과 사업을 신청, 신규선정 기관 중 가장 큰 병의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에 선정된 유일한 비수도권 거점의료기관이다. 장수군보건의료원·진안군의료원 등의 공공의료기관을 포함해 110개의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중심의 진료정보교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 원광대학교산본병원 등 100개의 병·의원과 함께 참여하는데 특히 춘천성심병원을 포함해 강원권력까지 진료정보교류 네트워크를 최초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대병원은 암 전문 종합병원인 원자력병원 및 공공진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보라매병원·서울적십자병원 등 100개의 병·의원과 진료 정보교류를 통한 중증질환 진료협력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기존에 정부가 구축한 공공 문서저장소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안하는 등 비용 절감 아이디어를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향후 복지부는 2022년까지 진료정보교류사업을 전국 모든 지역과 주요 거점의료기관까지 확산하고 이를 위해 정부 지원을 꾸준히 추진하며 의료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3-27 11:31:00 수정 2018-03-27 11:31:00

#서울대병원 , #성심병원 , #서울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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