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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신생아부터 주니어까지 '트랜스포밍 유아용품' 인기

입력 2018-03-28 16:15:38 수정 2018-03-28 16: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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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부담↓ 편의성-안정감↑ 아이와의 애착 형성에도 도움
성장 단계별로 확장하는 카시트, 성인까지 사용하는 식탁의자 등 각광



초저출산 시대를 맞아 유아 업계에도 '트랜스포밍' 콘셉트가 유행하고 있다.

지난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이 1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자녀를 낳지 않거나 1명만 낳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유아용품을 선택하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육아용품을 살 때, 다음 자녀에게 물려줄 필요가 없어 하나를 사더라도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트랜스포밍 유아용품’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 성장 과정에 늘 함께해 애착 관계를 형성한다는 장점이 있다. 기저귀 등 일부 소모품을 제외한 유아용품 중 신생아부터 미취학 아동까지, 또는 성인까지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유아용품’을 알아본다.


▲ 신생아부터 어린이까지, 성장에 맞춘 '트랜스포밍'으로 안전 지키는 '올어라운드 카시트'

카시트처럼 비교적 고가일 경우 신생아부터 어린이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올어라운드’ 제품이 사랑을 받는다. 부모에게는 초기 구매비용의 부담을 덜어줘 경제적이고, 아이에게는 익숙한 환경을 조성해 올바른 차량 탑승 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만 6세 미만 유아에 대한 카시트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올어라운드 카시트’를 갖추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영국 프리미엄 토탈 유아 브랜드 조이(Joie)의 '아이스테이지스'는 신생아-유아-주니어까지 아이 체형에 맞춘 3단계 케어 시스템을 갖췄다. 신생아 시기부터 약 7세 정도 나이(몸무게 25kg)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대표적인 '트랜스포밍 유아용품'이다. 아이 성장에 따라 머리와 어깨 높낮이를 조절하면 어깨 시트의 넓이도 함께 확장되는 '자동 조절 시스템'을 적용해 언제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다.

또한 국내 기준보다 한 단계 높은 유럽 안전인증 기준을 통과해 뒤보기 상태에서 18kg까지 수용가능 함은 물론, 교통사고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측면 충돌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영국 TRL 측면 충돌 테스트까지 통과해 안전성을 극대화한 것도 강점이다. 2중 지지대 역할을 하는 '서포팅 레그 시스템'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카시트를 고정해 주는 것은 물론 충격을 분산시켜 준다.


▲ 유아기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모든 순간 함께하는 애착 유아용품 '식탁 의자'

부품 탈착 및 높이 조절 등 간단한 '트랜스포밍'으로 유아기는 물론 성인이 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뉴나(Nuna)'의 스테디셀러 '째즈' 식탁의자는 이유식 시작 단계의 유아부터 체중 100kg의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어 아이가 성장하는 모든 과정을 함께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이 길다 보니 '째즈' 식탁의자에서 매년 사진을 찍어 아이의 성장과정을 기록해두고, 아이가 성인이 된 뒤 특별한 앨범을 선물하겠다는 부모들이 많아 인기가 높다.

'째즈' 식탁의자는 유아기에는 올바른 식사 습관을 길러주는 식탁의자로 사용하다가 아이가 성장한 뒤에는 팔걸이 안전대와 트레이를 제거해 일반 의자로 사용하면 된다. 유압식 높낮이 조절 기능이 있어 아이의 키에 맞춰 정밀한 높이 조정이 가능해 밥상머리 교육에 효과가 있다.

▲ 신생아 시기에는 수면공간, 어린이가 되면 볼풀장이나 비밀공간으로 변신하는 '놀이 매트'
친환경 유아매트 브랜드 ㈜제이월드 산업의 '알집매트'는 최근 다기능 유아 놀이 매트 '하우스 텐트'를 출시했다. 지붕매트와 2단 매트, 삼각기둥 2세트로 구성돼 바닥에 깔면 놀이매트, 조립하면 하우스텐트가 된다.

신생아를 위한 수면 공간에서부터 유아를 위한 놀이 매트, 어린이를 위한 볼풀 등 사용 환경과 아이 성장 단계에 따라 5가지 형태로 변형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 자전거도 유아용~어린이용 한 대면 충분, '트랜스포밍 자전거'
간단한 부품 교체만으로 유아용에서 어린이용으로 변신하는 자전거도 있다.

㈜타라의 '태라클' 바이크는 아이의 성장 사이클에 맞춰 세 단계(유모차-세발-두발)로 형태를 바꿀 수 있어 12개월부터 6~7세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먼저 1단계인 '유모차 자전거(태라클 ST100)'는 안전벨트가 포함된 유아용 안장과 보조발판, 종아리 보호대, 안전벨트 등을 조립해 12개월 이상이라면 누구나 탈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유아용 안장을 MTB 안장으로 교체하고 부모 조향 핸들을 제거하면 '세발자전거(태라클 T200)'가 된다. 아이가 세발자전거로 페달을 밟는 방법과 방향감각을 충분히 익혔다면 별도의 뒷바퀴 옵션킷을 통해 14인치 '두발자전거(태라클 B300)'로 바꿔주면 된다.

에이원 관계자는 "유아용품 업계는 출산율, 불황 등 사회적 변화에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는 곳"이라며 "경제성과 편의성 두 가지 요소를 모두 놓치지 않으려는 꼼꼼한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신생아 시기부터 적게는 6~7년, 많게는 성인이 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예비 부모들뿐만 아니라 출산 선물을 고민하는 분들도 기저귀 등 소모품보다는 곁에 두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3-28 16:15:38 수정 2018-03-28 16: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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