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NSA(ChinaNationalSpaceAdministration)
중국 우주정거장 텐궁 1호가 지구로 추락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추락 예상 지점에서 벗어났다.
예상 추락위치는 남대서양이 유력하며 이외에 남태평양, 북아프리카, 서아시아가 포함됐다. 우리나라는 제외됐다.
톈궁 1호는 2011년 발사된 중국의 첫번째 우주정거장으로 무게가 8.5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 주위를 돌다 수명이 다해 통제 불능에 놓인 상태. 우주에서 떨어진 잔해는 독성과 부식성이 강해 위험물질로 간주하므로 톈궁 잔해로 추정되는 물질을 발견했을 때는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소방서에 신고해야 한다.
다행히 '톈궁 1호'는 고도 70~80㎞ 상공의 대기권에 진입할 때 대기 마찰열에 의해 해체되어 대부분 소실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잔해물이 지구로 낙하하여 피해를 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과기부는 지난달 30일 텐궁 1호가 대기권에 부딪히면서 생기는 잔해물이 한반도에 떨어질 것을 대비해 인공우주물체 추락 매뉴얼에 따라 우주위험 '경계'경보를 발령, '인공우주물체 추락·충돌 대응 매뉴얼'에 따른 '경계'단계 우주위험 위기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