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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논란 스타벅스, 美전역 8천곳 문닫고 직원교육

입력 2018-04-18 11:00:58 수정 2018-04-18 11: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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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라델피아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인종차별 논란으로 시민들의 분노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는 미국 전역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종차별 예방교육을 시행한다.

스타벅스는 17(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다음 달 29, 미국 전역의 8천여 곳 매장을 휴점하고 175천 명에 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종차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스타벅스 최고경영자 케빈 존슨 회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점포 운영 훈련에 추가해서 무의식적인 편견을 방지하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모든 신규채용 직원들과 점주들에게도 이런 교육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 필라델피아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일행을 기다리던 흑인 남성 2명이 경찰에 연행되는 영상이 SNS에 공개돼 파장을 일으키자 케빈 존슨 회장은 필라델피아로 직접 방문해 경찰에 연행된 흑인 고객 2명에게 직접 사과를 했다.

사진:한경DB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입력 2018-04-18 11:00:58 수정 2018-04-18 11:00:58

#스타벅스 , #직원교육 , #인종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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