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내달부터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동물매개 인성교육 프로그램 ‘치키치치 치치’를 운영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할 줄 아는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발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매주 수‧목요일 강동리본센터에서 이뤄지며 미술놀이방, 신체놀이방 2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이루어진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동물 영상에 자신의 목소리를 입혀보고 동물의 소리와 움직임을 표현해보는 등 연극, 율동, 더빙체험, 미술과 같은 다양한 예술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생명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해식 구청장은 “영유아기때부터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은 인성 발달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며 “강동구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생명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동물매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구 동물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입력 2018-04-30 13:59:47
수정 2018-04-30 13:5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