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어우러지는 국내 최초의 놀이 장터가 펼쳐진다.
지난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문을 연 이후 미세먼지 없는 스마트한 놀이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디키디키는 어린이날을 맞아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다양한 놀이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체험행사와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롭고 풍성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놀이가 교육이다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놀이 전문가들과 어린이, 부모가 함께하는 교육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디키디키 내에서 열리는 플레이 마켓에는 루시아트,감성 붓다, 브레인 공작소, 키즈 크라우드가 참여한다.
루시아트는 판화, 인쇄 기법 중 하나인 실크스크린 기술을 통해 에코백과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감성붓다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가족 간 감성을 나누는 소통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브레인공작소는 친환경 종이 블록 체험을 제공한다. 나만의 기린을 만들어 동물과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준다. 키즈 크라우드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이용하여 화분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어린이와 대화가 가능한 로봇 '챗봇'은 어린이에게 친구처럼 먼저 말을 걸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아이들의 큰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감응센서를 통해 어린이의 행동에 따라 조언을 하고, 놀이 방법에 대하여 친절히 설명하는 '챗봇'은 어린이와 부모님 모두에게 새로운 추억이 될 것이다.
디키디키는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가족 입장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운영 마감 시간을 오후 7시에서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하며, 5월 7일은 정기휴관일이지만 대체휴일임을 감안해 정상 운영된다. 또한 디키디키측은 지난해 9월 개관하여 7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고객서비스를 위해 5월 4일부터 멤버십 제도를 운영한다.
한편, 디키디키는 미세먼지 프리존이다. 즉, 미세먼지 수치 '0'을 기록하는놀이터로 9대의 대형 공공청정기는 물론 실내 생물 재배를 통해 자연적 공기정화로 항시 쾌적한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다.
박재현 키즈맘 기자 wogus9817@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