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아이 피부를 위한 세정제를 구매할 때 한 번쯤 고민한다.
아이는 어른과 달리 피부가 민감하고 연약해 쉽게 상처를 입고 알레르기나 아토피 등이 쉽게 생긴다. 특히 잘못된 세정 방법과 세정제 사용으로 인해 피부 보습막이 무너지며 피부염에 쉽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다.
액상 세정제 보다 비누 사용하기
액상 세정제를 사용하다 보면 세정제의 점도가 약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세정제는 원료가 완벽히 혼합되기 어려워 사용 할수록 그 원료의 기능이 약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에 반해 비누는 원료가 분리될 염려가 없어 효과가 피부에 온전히 전달된다.
비누는 천연 재료 사용하기
많은 비누가 세정 효과를 높이고 질감과 향을 좋게 하려고 화학 원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은 민감한 피부의 아이들에게 향수를 뿌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부모는 천연 비누를 살 때 다음의 성분이 빠졌는지 확인해야 한다.▲EDTA ▲Animal Tallow ▲Cocamidopropyl Betaine ▲Triclocarban ▲Propylene Glycol, Synthetic Dyes ▲Fragrance
알레르기성 피부에 도움을 주는 천연 세정 원료를 알아두면 편리하다. 성분 함량 표시를 확인하자. 뉴질랜드에서만 생산되는 마누카 꿀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부를 안정시킨다. 습진이나 아토피에 도움이 된다.
산양유는 민감한 피부에 순하게 작용해 보습을 강화하고 탄탄한 피부결을 만든다. 햄프씨드 오일은 오메가 3,6,9,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카모마일은 염증과 피부염을 억제하며 피부 진정 효과가 있다.
Health Standard의 아토와이즈 Nu. Soap는 순수 천연 원료만 사용한 뉴질랜드 천연 비누다. 어떤 화학성분도 첨가하지 않았으며 산양유, 마누카꿀, 햄프씨드 오일, 카모마일 등의 천연 원료가 함유됐다. 민감하고 약한 피부, 아토피성, 습진성 피부 등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피부를 보호하고 개선한다.
아토와이즈는 제11회 서울베이비페어에서도 만날 수 있다. 서울베이비페어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린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