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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희 충남교육감 후보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전액 지원"

입력 2018-05-04 16:17:38 수정 2018-05-04 16: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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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유치원 확충, 사립유치원 지원 시정돼야



"공·사립유치원 교사의 동일 호봉제 시행으로 사립유치원 교원의 임금 체계개선과 사립유치원 운영의 자율성 확대를 위한 행정 지원도 강화돼야 한다."

충남교육감 명노희 후보는 4일 유아교육의 공교육화 및 공공성 확대 의지를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명 후보는 "대한민국의 아이들이라면 국공립유치원 수준의 비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전액을 지원해야 한다"며 현행 국·공립과 사립유치원 지원에 대해 같은 수준으로 지원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유아학비 지원대상은 유치원에 다니는 만3~5세 유아로, 지원 금액은 공립유치원의 경우 월 6만 원(입학금, 수업료면제), 사립유치원 월 22만 원을 지원한다. 방과 후 과정을 이용할 경우 공립 월 5만 원, 사립 월 7만 원을 충남도청 및 기초자치단체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명 후보는 이번 '유아교육의 공교육화 및 공공성 확대' 공약이 현실화 될 경우 인구밀집 지역의 공립유치원신설로 학부모의 유아학비 부담을 덜뿐만 아니라 좋은 시설에서 안전한 거주지 근처에 위치한 유치원에 다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사립유치원 통학버스 지원도 약속했다.

이를 이행하기 위해 문 후보는 국비와 지자체비, 충청남도교육청 특별회계 재원에서 예산을 충당·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8-05-04 16:17:38 수정 2018-05-04 16:17:38

#유아교육 , #사립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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