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제17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식품안전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오는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5월 14일은 ‘식품안전의 날’로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강한 식품을 생산‧제조‧유통‧소비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식품안전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이낙연 국무총리, 탐 하일런트(Tom heilandt)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소비자 단체 대표, 제외국 식품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권훈정 교수(녹조근정훈장), 해태제과 노중섭 팀장 등 5명에게 대통령 표창 등 각계 인사 총 19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된다.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는 쿠킹클래스 등 건강한 식생활 체험, 식중독 예방 및 해썹(HACCP) 3D 체험관, 주류 이물 저감화 캠페인, 식품산업체 등이 운영하는 먹거리 제공 부스 등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식품안전박람회가 개최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17회 식품안전의 날에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여 식품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의식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