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2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초등학교 3~5학년생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는 '1박2일 독서캠핑'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근한 곳으로 느끼도록 중앙․수지․포곡․흥덕․동백․기흥․모현․죽전․보라․상현 등 10곳의 공공도서관에서 각 1회씩 총 10회가 열린다.
캠핑의 주요 프로그램은 독서활동, 도전 골든벨, 독서신문 만들기, 야식 만들기, 레크레이션 등이다.
캠핑 일정은 오후 7시 입교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독서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6시까지 취침하고 아침식사 후 수료식과 소감문 발표로 마무리된다.
참가자들은 올해의 한 책 선정도서 읽고 토론하기, 조별 독서신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도록 즐겁고 유익한 독서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며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바른 독서습관을 갖고 건전한 친구관계를 맺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8-05-10 11:47:58
수정 2018-05-10 11:4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