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향후 잠재적 충성고객인 어린이 고객 모시기에 팔을 걷었다.
2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메이필드호텔은 어린이를 위한 키즈 컨셉룸 패키지, ‘Be A Dreamer’를 선보인다.
‘Be a Dreamer’ 패키지는 자동차 침대 전문 브랜드 TTITTI(띠띠)와 함께 만든 두 가지 이색 콘셉트의 객실로 어린이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꿈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공간을 선물한다.
먼저 ‘여행’을 주제로 하여 객실 책상을 조종석으로 꾸미고 벽과 의자를 바깥으로 구름이 보이는 기내 좌석처럼 만들어 마치 비행기 안에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가 직접 입어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파일럿 유니폼과 모자도 준비됐다.
챔피언 레이서가 되어보는 ‘레이싱’ 테마의 객실도 있다. 리모컨을 이용해 자동차 침대의 시동을 걸면 화려한 조명과 함께 엔진 소리가 나와서 자동차를 좋아하는 어린이가 실제 레이서가 되어 보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준다. ‘여행’ 컨셉의 객실과 마찬가지로 레이서 유니폼 역시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가 직접 입어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 밖에 어린이 배스 가운 1개를 기브어웨이로 제공하며, 뷔페 레스토랑 ‘캐슬테라스’ 조식 (성인 2인, 어린이 1인)과 디럭스룸 1박이 포함됐다.
‘Be a Dreamer’ 패키지는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36만 5천원(부가세 별도).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