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강봉원)는 지난 30일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7세 아동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인형극 ‘담배대왕과 피터’ 공연을 북부문예회관에서 실시했다.
21개소 600여명의 아동이 관람한 이번 인형극은 간접흡연과 3차 흡연의 위해성 인식 및 흡연예방에 대한 정보 전달을 위해 아이들을 위한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아동시기에 담배와 술에 대한 조기교육 실시를 통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경기도의 지난해 현재 흡연자의 가정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4.4%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가정 내에서 흡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부모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흡연으로 인해 유아가 일상생활 속에서 담배연기에 노출되고 있는데다 간접흡연과 3차 흡연의 해로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송탄보건소는 낮아지는 흡연 연령 추세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들에게 흡연의 폐해에 대해 알리는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애 전반에 장기적인 효과를 미치는 아동기에 흡연예방 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함양 및 평생건강 유지의 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효과적인 흡연예방 교육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