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오는 22일까지 결식아동 전수조사를 한다.
이는 여름방학 및 2학기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찾아내 지원하기 위해서다. 급식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가구의 아동 ▲법정 한부모가정의 아동 ▲긴급복지 지원 대상 가구의 아동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의 양육능력이 미약한 가구의 아동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2% 이하인 가구에 해당하며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이다.
이에 해당하지 않으나 결식 우려가 있어 담임 교사, 사회복지사, 통·반장, 담당 공무원 등이 추천하는 아동은 아동급식위원회를 거쳐 급식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 겨울방학에 급식 지원을 받았다면 재신청할 필요가 없다. 급식 지원을 처음 신청하는 경우 혹은 기존 급식 지원에서 제외됐으나 소득 및 가정환경 등의 변화로 급식 지원이 필요해진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급식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학기 중 석식, 방학 중 중·석식이 도시락으로 배달되며, 고등학생의 경우 방학 동안 보충수업을 받는 경우 중식비를 지원한다.
임태성 의왕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의왕시에 결식아동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