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가두 구두수선협회는 ‘취약계층 어린이 돕기 행사’로 마련한 성금 283만 9360원을 수원시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구두수선협회 한금정 총회장과 임원들은 지난 4일 신태호 수원시 안전교통국장 집무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시는 성금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소년·소녀 가장 후원할 계획이다.
앞서 이 협회 회원 50여 명은 지난 5월 30일 수원시청 본관·별관 사이 통로에서 취약계층 어린이 돕기 행사를 연 바 있다. 회원들은 구두를 수선하고, 새 구두를 판매했다.
신태호 안전교통국장은 “가두 구두수선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후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수원시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