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컴퍼니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이자 아시아·비영어권 최초로 한국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마틸다>의 제작발표회가 오는 25일 열린다.
앞서 이 뮤지컬은 약 500여명의 아역배우가 지원한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주인공 '마틸다' 역을 포함해 46명의 아역배우를 선발한 바 있다. 이번 제작발표회를 통해 출연 배우들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 마틸다 역의 배우들이 작품의 대표곡을 선보인다.
<마틸다>는 영국 최고의 명문 극단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SC)가 제작한 뮤지컬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제임스와 슈퍼복숭아> 등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가 로알드 달의 동명 소설 <마틸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니스 켈리의 극본, 코미디언이자 작곡가인 팀 민친의 작사 작곡, 그리고 영국 창작 뮤지컬의 선두주자 매튜 와처스의 연출로 2010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첫선을 보인 후 평단의 찬사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현재까지 공연되고 있다.
특히 올리비에 어워드 7개 부문, 토니 어워드 4개 부문, 드라마데스크 어워드 5개 부문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85개 이상의 상을 받았으며 웨스트엔드, 뉴욕 등 53개 도시에서 공연, 약 700만 명 이상이 관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남녀노소 모든 관객에게 통쾌함과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마틸다> 한국초연은 오는 9월 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2019년 2월 1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본 공연의 티켓은 6월 28일 인터파크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사진제공: 신시컴퍼니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8-06-07 15:45:46
수정 2018-06-07 15:4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