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보건소가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 검사비 지원 사업'을 실시 중이다.
영유아 기초건강관리와 영유아의 장애를 낮추기 위해 예산을 편성한 군보건소는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만 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2차(9~12개월)부터 7차(66~71개월)까지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 도구를 이용한 발달선별평가로 6개 핵심발달 영역(대 근육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으로 진행된다.
또한 보건소는 검진결과 심화평가 권고 판정자에게 발달장애 정밀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의료급여법과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30% 이하(2018년 기준 : 직장 가입자 8만3500원 이하, 지역 가입자 6만4000원 이하)이면서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에게 검사비용 1인당 1회만 지원한다.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 원, 건강보험료 하위 30% 이하 인자는 최대 20만 원 지원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