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산업폐기물을 생활소품으로 탈바꿈시켜 재활용하는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창의력 원정대' 교육을 운영한다.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남은 물건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하고 재창조하는 과정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놀이와 학습이 접목된 교육으로 체험 과정 속에서 디자인 능력과 자원재활용 능력 그리고 창의력 등을 기르는 시간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학습참여와 호응이 좋아 지난 2009년 시작한 이후로 매년 계속되고 있다.
초등학교 각 학급의 교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이달 26일 시작해 상반기 15회, 하반기 8회 등 10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546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한다.
아이들은 현수막과 광고판 등 소재를 활용해 펭귄 부채, 에코 메시지 가방, 멸종위기 동물 파우치 등의 소품을 디자인하고 만들 계획이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