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종화, 이하 동두천시선관위)는 지난 11일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A씨 등 3명을 의정부지검에 고발했다.
동두천시선거위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 5월 4일, 자신들이 지지하는 ooo 후보의 시장선거 경선 탈락을 위로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선거사무관계자 및 선거구민 등 10명에게 2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15조(제삼자의 기부행위제한)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자를 위하여 기부행위를 할 수 없고, 같은 법 제135조(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수당과 실비보상)제3항은 이 법에서 규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명목여하를 불문하고 누구든지 선거운동과 금품 등을 줄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사안과 같이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하는 기부행위는 지역토착형 불법행위로 계속해서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8-06-13 08:16:47
수정 2018-06-13 11:4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