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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취향 저격 '파인애플 커리 닭다리구이'

입력 2018-06-17 08:30:00 수정 2018-06-17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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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은 육류의 연육 작용을 돕는 브로멜린(bromelain)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고기와 함께 섭취할 경우 소화를 돕는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한다. 때문에 닭고기 등과 함께 조리하면 파인애플 과육이 보다 부드러워진다. 여기에 커리의 매콤한 맛이 더해지면 온 가족의 입맛을 만족시킬만한 한 끼 요리가 탄생한다.

좋은 파인애플을 고르려면 왕관모양의 잎사귀 부분(크라운)의 색깔이 신선해 보이는 진녹색을 고르고 오래되어 보이거나 크라운 입이 시들고 갈색으로 변한 것, 멍든 것을 피한다. 가장 맛있을 때는 껍질이 1/3 정도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뀌고 단 냄새가 강할 때다. 완전히 숙성된 파인애플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구입 후 4일이 지나기 전에 먹으면 좋다.


▲파인애플 커리 닭다리구이

<재료>
닭다리 6개(500g), 파인애플 1/3개, 방울토마토 10개, 빨강 파프리카 1/4개, 주황 파프리카 1/4개, 노랑 파프리카 1/4개, 양파 1/2개, 홍고추 1개, 청고추 1개, 카레분 80g, 플레인 요거트 1/3컵, 다진 양파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바질잎 5~6장,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닭다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앞뒤로 3군데씩 칼집을 넣는다. 카레분과 플레인 요거트를 섞어 풀어준 뒤 닭다리를 넣고 버무려 20분 정도 숙성시킨다.


2. 파프리카는 한입 크기로 큼직하게 썬다.


3. 양파도 파프리카와 비슷한 크기로 큼직하게 썰고, 홍고추와 청고추는 어슷썬다.


4. 파인애플은 껍질을 벗기고 둥글고 납작하게 썬 다음 4등분한 뒤 가운데 심지 부분을 잘라낸다.


5. 토마토는 꼭지를 제거하고 굵직하게 다진다.


6. 달군 팬에 기름을 1큰술 두른 뒤 다진 마늘을 넣고 1~2분간 볶은 다음 다진 양파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7. 그 위에 밑간한 닭다리를 올리고 양면을 노릇하게 굽는다. 남은 양념에는 물 2컵을 넣어 미리 풀어둔다.


8. 구워진 닭다리에 풀어 놓은 남은 양념을 붓고 끓인다.


9. 반쯤 졸아들면 파인애플과 다진 토마토, 청고추, 홍고추, 바질잎을 넣는다.


10. 농도가 걸쭉하게 졸아들면 파프리카와 양파를 넣고 2~3분간 더 끓인 뒤 소금, 후추로 간한다.

Tip
기호에 따라 바질잎은 넣지 않아도 무방하다.
바닥이 눌어붙지 않도록 나무주걱으로 바닥을 계속 저어가며 졸인다.

자료제공 : 만나몰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6-17 08:30:00 수정 2018-06-17 08:30:00

#닭고기 , #카레 , #파인애플 , #커리 ,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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