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린이회관은 오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부산지역 초등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어린이회관 과학특별기획전 '날아라 드론체험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첨단과학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전은 오전 10시부터 7시간 동안 어린이회관에서 진행된다.
체험전에는 ▲드론 조립하고 조종하기 ▲드론축구 ▲드론으로 장애물 통과하기 ▲드론 실물전시 ▲VR고글을 이용한 스마트폰으로 가상현실 체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드론 조립하고 조종하기는 대구 영진전문대학 ICT융합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50대의 드론으로 진행한다. 이 학교 최경환 교수 등 3명이 나와 학생들에게 드론을 조립하고 조종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참가 희망학생은 16일부터 20일까지 어린이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태곤 관장은 "드론은 이미 일상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첨단과학장비"라며 "이번 체험전은 우리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키워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한경DB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