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문화재단
(이사장 윤송이
)은 조원희 작가의
‘동구관찰
’을 19일 출간했다고 밝혔다.
'그림책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엔씨문화재단과 엔씨소프트 어린이집(웃는땅콩)이 협업한 첫 작품
‘동구관찰
’은 장애를 가진 소년 동구와 애완 고양이의 우정을 그린 그림책이다. 태어날 때부터 함께 자란 동구의 모습이 장애가 없는 다른 소년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고양이의 시선에서 그려냈다
. 동구관찰은 소규모 도서관
300여곳에 무료 기증되며 책 판매 수익은 전액 장애어린이를 위해 사용된다
. 조원희 작가는
2009년
‘얼음소년
’을 시작으로
‘혼자가야해
’, ‘근육아저씨와 뚱보아줌마
’, ‘이빨사냥꾼
’, ‘중요한문제
’ 등을 출간한 작가다
. 아동 도서 분야 최고 권위의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013년
)와 라가치상
(2017년
)을 수상한 바 있다
. 조원희 작가는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향한 과도한 관심보다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 대하는 게 서로에게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전하고 싶었다
”고 말했다.
윤송이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은
"동구관찰을 시작으로 인권
, 문화유산
, 환경 등을 주제로 한 좋은 그림책을 매년 출간해 아동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예산이 적은 소규모 도서관에는 책을 무료로 기증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