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환경과가 '찾아가는 어린이 재활용교실'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에 교육을 받은 활동 전문가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찾아가서 영유아에게 '재활용'이라는 개념을 설명하고 환경 애니메이션 시청, 분리배출 체험 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게 한다.
특히 재활용품 분리배출 체험 중 우유 팩, 음료수통, 비닐봉지 등 재활용품을 직접 종류별로 분리해 버려보는 것이 가장 인기가 높다. 올해는 전국 20개 지역 유치원 12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이 기회가 어린이는 물론 각 가정의 부모에게까지 좋은 영향을 줘 올바른 분리수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찾아가는 어린이 재활용교실로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과 자원재활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기를 바란다"며 "미래 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이 선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