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제12회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제심포지엄 첫째 날을 진행했다.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는 '창의융합의 시대, 도서관의 어린이청소년서비스'를 주제로 강릉(세인트존스 호텔)에서 개최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보 환경의 변화에 따른 도서관 어린이청소년서비스의 도전 과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패널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전문가도 포함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다. 미국 뉴욕공공도서관 시바 라마크리쉬난의 '도서관에서의 창의와 메이킹을 위한 혁신적인 직원 교육'을 시작으로 5개국 6명의 국내외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 행사는 세계 도서관의 최신 동향과 어린이청소년서비스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외 도서관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매해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20개국의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102편의 논문을 발표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어린이청소년서비스의 변화를 이끄는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한 도서관의 역할, 독서프로그램, 사서의 역량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