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가 지난 4월부터 이달 초까지 관내 어린이공원 3곳 노후 시설을 교체하거나 보수하는 등 재정비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재정비 대상에 오른 어린이공원은 ▲청덕동 물푸레마을 6단지 옆 숲속마을 어린이공원 ▲보정동 죽현어린이공원 ▲꽃메어린이공원이다.
청덕동 숲속마을 어린이공원은 놀이시설 고무칩 탄성포장재를 새로 교체했다. 또한 조합놀이대, 회전놀이대, 시소 등 7종의 놀이시설과 모래놀이터를 설치했다.
보정동 죽현어린이공원에는 기존 바닥재가 파손돼 고무칩 탄성 포장재로 교체하고 공원 진입 계단 입구 경사지에 목재데크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꽃메어린이공원은 낡은 바닥재를 걷어내고 물이 잘 빠지는 견고한 콘크리트 포장재로 교체했다.
구는 지난달 신갈동 도현어린이공원에도 에너지 교육형 놀이시설을 새로 설치해 재정비를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공원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규정에 적합한 시설로 꾸준히 재정비해 나갈 것"이라며 계획을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