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최초로 3선 연임에 성공한 염태영 수원시장이 취임식을 간소화하고, 민생현장 행보로 민선7기를 시작한다.
염 시장의 공식 취임식은 열리지 않는다. 수원시는 다음달 2일 오전 열리는 ‘7월의 만남’(시 월례조회)에서 염 시장이 민선7기 시정 운영방향을 밝히며 취임선서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갈음하기로 했다.
염 시장의 민선7기 첫 날 일정은 ‘시민과 더 가까이’라는 상징성을 담은 민생현장 행보로 채워진다.
염 시장은 2일 새벽 환경관리원들과 함께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올라 재활용품 분리 배출 실태를 점검한다. 월례조회 이후에는 장안구 만석공원에 마련된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 봉사를 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더 큰 수원’을 이뤄내겠다는 염태영 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