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오는 29일까지 예산군 청사 로비 문화사랑방에서 '행복한 다문화가족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시회에서는 다문화 어울림사업 중 원예치료프로그램 '꽃드림(Dream) 두드림', 미술심리치료프로그램 '우리엄마 슈퍼그뤠잇!', 다문화가족자녀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흙이랑 놀자' 도예체험교실, 다문화강사 세상놀이 및 세계인형전시회 등 네 가지 프로그램의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은 원예작품 15점, 미술심리치료작품 13점, 도자기작품 50여 점이다.
원예작품은 다문화여성들이 참여한 원예치료프로그램인 ▲식물과 친해지기 ▲행복감 충만한 자기표현 ▲희망 불어넣기를 통해 완성된 작품들이다.
또한 미술심리치료작품 ▲자신의 욕구 및 스트레스 표출 ▲긍정적 자아감 찾기 ▲희망나무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작품과 도예체험교실에서 만든 도자기 작품도 대중에 공개됐다.
특히 도자기 작품은 다문화가족자녀들이 직접 제작해 의미가 있다. 이들은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협동심을 배우며,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작품전시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자신감과 자아 존중감을 심어줬다. 또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지역네트워크연계의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 위한 정책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에 뿌리내리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