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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청각 장애 어린이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

입력 2018-06-27 10:48:45 수정 2018-06-27 10: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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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씨유)의 투자회사인 BGF가 청각 장애 어린이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BGF는 최근 조 모(3)군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등에 드는 비용을 후원했다. 조군은 25주 만에 미숙아로 태어나 시각과 청각 기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않아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가정 형편이 여의치 않아 수술을 그동안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군은 지난 26일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앞으로 청능훈련·언어치료 등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회사 임직원들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조 군을 찾아 축하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BGF지난 2010년부터 'BGF 사랑의 소리 기금'을 마련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각장애 어린이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 기금은 임직원 2천여 명이 매달 급여 일부를 기부한 금액과 그에 맞춰 회사가 매칭한 금액으로 조성되며 지난 9년간 3억원이 모였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입력 2018-06-27 10:48:45 수정 2018-06-27 10: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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