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지난달 30일 서천청소년수련관과 송림 솔밭 일원에서 '독박육아 안녕~ 아빠 골든벨' 및 가족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영유아 보육가정 및 예비부부 등 60가정 총 30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저출산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군은 저출산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공동육아를 장려하기 위해 서천청소년수련관,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아빠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예비 아빠 혹은 영·유아 자녀를 둔 아빠가 참가한 '아빠 골든벨 프로그램'은 육아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전문성을 키우는 육아상식 퀴즈대회였다.
이외에 아빠와 함께하는 컵밥과 화채 만들기, 천연염색, 드론날리기 등 가족 단위로 참가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있어 육아의 중요성을 배우고 가족 간 끈끈한 정을 쌓을 수 있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한 모든 아빠들이 공동육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여 군의 저출산 문제에 앞장서서 대응하는 선봉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천군은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출산지원 정책은 물론 인구교육 등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출처 : 서천군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