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모든 연령대의 서울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행사를 7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전 연령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22개 교육청 소속 도서관·평생학습관이 모두 참여한다.
먼저 마포평생학습관에서는 오는 7일 어린이 대상으로 '강경수 작가와 함께하는 코드네임 4컷 극장‘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강경수 작가는 아이들에게 인기 판타지도서 '코드네임'의 저자가 탄생 비화, 그림 그리기 팁을 소개한다. 개포도서관은 27일부터 어린이 역사특강을 진행한다. 정독도서관에서는 26일부터 '꿈꾸는 10대를 위한 세상 이야기' 강좌를 연다.
청소년 전용 프로그램도 있다. 마포평생학습관은 오는 14일부터 두달 간 매주 토요일마다 '3D 프린터를 활용한 메이크 활동 교실'을 운영한다. 강남도서관은 22일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멘토로 나서는 '청소년 드림스케치' 강연을 진행한다. 강동도서관은 23일부터 청소년 웹툰·만화 체험 교실을 진행한다.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했다. 강남도서관은 17일 가족 토론 권장 프로그램인 '우리 가족, 토론 먼저 할까요?'를 진행한다. 개포도서관은 25일 '스무고개 탐정' 저자인 허교범 작가를 초청해 강연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동양고전, 미래를 보는 오래된 인문학의 길(고덕평생학습관) ▲디자인으로 문화 읽기(마포평생학습관) ▲삶과 함께 읽는 노자와 장자(서대문도서관) ▲엄마의 시간을 되찾는 셀프 코칭(송파도서관)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은 에버러닝 누리집이나 각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