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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업계, 소비 주역 '노케미(No-Chemi)맘' 공략

입력 2018-07-04 13:25:28 수정 2018-07-04 13: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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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의 유해물질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아용품 업계에서도 ‘노케미맘’ 들을 잡기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노케미맘'은 거부(NO)와 화학물질(Chemical)의 합성어로, 유아용품 구매 시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며 친환경 소재,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만을 선택하는 엄마를 지칭한다. 이에 유아용품 업계에서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제품이 만들어지는 공정까지 친환경 인증을 받는 등 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까다롭게 생산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의 또 하나의 집 '유모차&카시트'



아이에게 유모차와 카시트는 먹고, 마시고, 잠을 자는 또 하나의 집이기 때문에 화학적 안전성까지 따져봐야 한다. 친환경 브랜드 뉴나의 프리미엄 디럭스 유모차인 ‘믹스’와 360도 회전형 카시트인 ‘레블플러스’는 아이의 피부에 닿는 소재뿐 아니라 제작 공정까지 친환경 인증을 받아 화학적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뉴나의 모든 제품은 유럽의 화학 안전 규정인 REACH AND EN71 기준과 미국의 CPSIA 기준을 따라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원단과 솜을 사용해 생산되며, 플라스틱과 메탈까지 동일한 기준을 따른 제품만을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뉴나의 제품은 원자재 발주부터 상품 제작, 라벨 부착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세스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안전 기준을 준수하여 생산돼 더욱 안심할 수 있다.

화학물질 자극 없는 안전한 '천기저귀'



민감하고 연약한 아이 피부에 직접 닿아 장시간 사용하는 기저귀도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베이비앙이 선보인 ‘오가닉 천기저귀’는 3년 이상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유기농 거름을 사용하여 재배된 오가닉 면을 사용한 제품이다.

일반면에 비해 흡수력이 뛰어나며 터치감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며, 일회용 기저귀에 사용되는 흡수제나 접착제 등 화학물질에 노출될 위험도 없어 안전하다.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아 아기의 연약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부드럽다.

아기 피부에 직접 닿는 '세안제'



아기 피부에 직접 닿는 세안제 또한 노케미맘들이 까다롭게 점검하고 선택하는 제품군이다.
알프스에서 온 프리미엄 베이비스파 브랜드 리틀마마가 출시한 올인원 스파 워시, 유기농 스파 로션, 유기농 스파 오일은 오스트리아 티롤 지역의 천연 유기농 화장품 전문 연구·제조사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99% 이상의 천연 유래 원료가 담겨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유기농 화장품 평가기관인 나트루의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원료를 넣지 않은 제품에 부여되는 비건(Vegan) 인증까지 받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나트루 최고 등급인 오가닉 화장품 인증을 받은 스파 오일은 피부와 가까운 성분인 유기농 해바라기씨 오일과 스위트 아몬드 오일 성분이 들어 있어 노케미맘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 피부&건강 지키는 '오가닉 침구'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입에 넣으려고 하는 영유아 시기에는 침구류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앤오(O&O)는 무농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100% 순면 오가닉 원단을 사용해 피부 보호와 보온 효과가 높은 유아 침구를 선보였다.

부드럽고 가벼우며 흡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이불 윗면이 얇게 손 누빔 처리돼 있어 형태감도 좋다. 또 항균 솜이 사용돼 항균, 탈취 기능도 있고 집 진드기와 각종 악취로부터 아기를 보호할 수 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8-07-04 13:25:28 수정 2018-07-04 13:25:28

#유해물질 , #이슈 , #유모차 , #카시트 , #천기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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