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박물관이 오는 9월 1일까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따로 또 같이, 박물관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 아트 체험 전시형식이다. 라이팅 빌리지를 함께 감상 한 후, 아이들은 전문 체험 강사와 함께 놀이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부모는 전시에 대한 감상을 네온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가 포함된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조명박물관 관람은 별도의 입장료가 필요하지만 체험은 무료다.
구안나 조명박물관장은 "박물관 미술관 체험에서 '조연' 역할을 해온 부모님을 '주연'으로 만드는 게 기회의도"라며 "아이들은 전문 놀이 강사 선생님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아주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보낸 가족들이 더 '같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