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투어'에 참여할 가족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행사는 다음 달 1~1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초등학생에게 기후변화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는 동안 환경보전과 에너지 절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에서 에너지절약, 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천하는 등 일상생활로까지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투어 일정은 ▲국립대구과학관(에너지절약 방법 및 신재생에너지 체험) ▲환경자원사업소(폐기물매립 및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 견학) ▲재활용선별장(재활용쓰레기 분리수거 방법 및 선별장 체험)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대구 서구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및 학부모이며, 참가자 접수는 서구청 환경청소과가 담당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모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환경과 가족의 소중함을 아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