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7일 오전 동부산대학교 내 부산해운대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2018 건강식자랑하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학부모의 유아식 요리 노하우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다.
경연대회에는 레시피를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부모 및 급식소 관계자 30개 팀이 출전한다. 이들은 개발한 저당·저염 유아식, 오색채소 과일음료,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작품조리, 작품제출, 심사위원 시식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심사결과 대상(1팀), 최우수상(3팀), 우수상(3팀), 건강상(3팀) 등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출품작은 저염·저당 유아식의 필요성, 조리법사용 기본 가이드 등을 담은 책자에 게재돼 부산시 전체 어린이급식소 및 지역사회에 보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위생은 물론이고 어린이급식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급식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